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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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수능 수험생 위한 교통 종합대책 추진[파이널24]서대문구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이달 3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수능일 대중교통 수송력 확대를 위해 등교 시간대인 이날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 배차한다. 또한 모범운전자 서대문구지회가 12대, 관내 6개 법인택시 업체가 28대를 수험생 무료 수송 차량으로 지원한다. 봉사자들은 지하철역과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대기하면서 지각생의 이동을 돕고 혼잡지역 교통관리에도 나선다. 구청과 동주민센터 직원으로 구성된 12개 반 56명은 주요 지역에서 수험생 빈 차 태워주기와 먼저 태워주기, 함께 태워주기 등을 안내한다. 금융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공공기관 등에서는 이날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늦춰지며 개인택시 부제는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해제된다. 올해 서대문구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가재울고 등 6개 장소에서 치러지며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364명 감소한 2,963명이다. 수험생 중 격리대상자들의 응시를 위해 6개 시험장별 3개씩 총 18개 교실이 마련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응시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자가용 운행 자제 등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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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파이널24]완주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기거유상(起居有常)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거유상(起居有常)이란 자연의 질서에 순응하며 항상 생활에 일정함이 있게 하라는 뜻으로 즉, 몸을 적절히 움직이고 올바른 기거(起居) 습관과 규칙적인 일상생활 활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장수하기 위한 한의약 양생(養生) 방법의 일종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선으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별 안부 묻기와 건강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건강백세 꾸러미 제공, 동의보감-안마도인 체조 포스터 게시, 한의약 양생법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한의약 비대면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노인의 여가활동과 건강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노년기의 다양한 건강문제를 한의약 뿐만 아니라 구강, 재활사업 등의 연계를 통해 통합적 노인건강관리를 진행한다. 라순정 완주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어르신의 건강 챙기기와 따뜻한 겨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백세를 위한 작은 발판이 되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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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소농마을, 고병진 이장 ‘최연소 이장’ 기네스 등재[파이널24]“할 일은 너무 많은 데 겨울 해가 짧아 아쉬워요.” 전북 완주군 고산면 소농마을의 고병진 씨(36)는 이 세상에서 가장 바쁘게 사는 30대 젊은 이장님이다. 자신의 논밭 1만3천여㎡를 홀로 경작하는 일도 쉽지 않은데, 동네 대소사를 챙기는 이장 역할까지 맡아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이다. 고 씨가 ‘최연소 이장’으로 전북 완주군의 ‘완주 기네스’에 최근 등재되면서 젊은 이장의 바쁜 일상이 화제다. 수원이 좋고 수렁이 많아 ‘수렁골’로 불렸던 ‘소농(所農)마을’엔 현재 밭농사를 주로 하는 20여 가구에 4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고 씨가 유일한 30대이고, 40대 1명 외에 나머지 주민은 70~80대에 해당할 정도로 고령화가 심한 곳이다. 고 이장은 이곳에서 태어나 학교를 졸업한 후 스물여덟의 나이에 결혼해 한때 완주공단으로 출퇴근했다. 하지만 직장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조부모님 농사를 거들며 부농을 꿈꾸는 토박이다. 그는 3년 전 어느 날 전임 마을이장의 제안으로 어르신들에게 농사도 배울 겸 덥석 이장 바통을 이어받았다. “처음엔 쉽게 생각했어요. 아직 젊고 봉사하는 일이니 한번 해보자, 이런 심산이었지요.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취임 첫해부터 마을 입구 진입로 공사를 비롯한 농로 포장 등 굵직한 동네 현안을 심부름하느라 신발이 닳도록 뛰어다녔다. 매일 공사 현장을 확인해야 했고, 어르신들로부터 일일이 동의서를 받는 것부터 공사 감독관과 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주민 뜻을 전달하고 조율하는 등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동네 공사에 매달리다 보니 2년이 훌쩍 지나갔다. 최근엔 소농마을과 같은 산간벽지까지 태양광 바람이 불어 토지의 손바뀜이 많아졌고, 덩달아 늘어난 외지인들의 요구도 급증해 젊은 이장을 더욱 바쁘게 하고 있다. 코흘리개 어린 시절부터 모셨던 어르신들의 요청에 동네 위험구간의 풀베기 작업이나 외딴 곳 밭갈이는 일상이 되었다. 면사무소에서 요구하는 인구조사 등 각종 조사부터 연말 퇴비 신청 등 서류를 꾸며야 하는 일, 심지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도시 자녀들에게 보내주는 일까지 그의 몫이다. 매년 4~6월 농번기나, 9~11월 수확기와 파종기엔 일손이 딸리는 어르신들의 지원 요청이 더 많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체리나무 재배와 고추,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그는 정작 자신의 밭작물을 돌볼 시간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다. 6년 전부터 시행착오를 겪어온 체리나무 농사는 아직도 돈만 까먹고 있다. 하지만 그는 동네 어르신들이 좋아 하시는 모습과 “고생했어!”라는 격려 한 마디에 피곤이 봄눈 녹듯 녹는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한두 분씩 도시의 자녀 집이나 요양병원으로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동네를 더 잘 지켜야 한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하나 둘씩 늘어가는 빈 집을 보면서 ‘내가 이장 역할을 잘 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 쇠락해 가는 이미지를 벗고 젊은이가 돌아오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습니다.” 순박하고 잘 생긴 얼굴에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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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건산천 악취 저감 정비사업 완료[파이널24]전주시 진북동과 금암동 주민들의 악취 민원을 줄이기 위한 건산천 정비사업이 마무리됐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김형조)는 금암교 인근 복개구간에서부터 제1목교(진북동 772-27 앞)까지 건산천 400m 구간을 대상으로 한 하상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인후동에서 발원해 전주천으로 합류하는 지방하천인 건산천은 수위가 낮고 구배(경사도)가 불균형한 데다 생활 폐수가 물에 고여 시민들의 악취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던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전문가와 시민단체, 시의원들로 구성된 생태하천협의회와 악취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를 통해 하상정비사업에 주력해왔다. 지난 6월부터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하천 준설작업과 바닥돌 설치 등을 통해 하천의 원활한 유수흐름을 유도했고, 퇴적된 오니(더러운 흙)를 제거하고 하천의 사면 토사가 유실되지 않도록 방지작업을 진행해 수질 향상을 꾀했다. 특히 주요 악취의 원인으로 지목된 복개구간에 대해 우·오수 분류박스를 설치하고 노후 시설물을 보수·보강해 하수의 악취를 저감하는 데 공을 들였다. 구는 건산천 준설과 우·오수관 분류벽 설치로 진북동과 금암동 지역 악취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조 구청장은 “건산천은 하천의 평시 수위가 낮아 원수 공급 문제 등 앞으로 해결해야할 사항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및 생태하천협의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시민들에게 좀 더 나은 하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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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지식 협동조합으로 평생학습 새판 짜자”[파이널24]전주시 평생교육의 새 판을 짜기 위해 평생교육 기관들의 ‘지식 협동조합’ 결성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자는 주장들이 나왔다. 전주시는 1일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코로나19 시대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포럼인 ‘평생학습 새판찾기(ctrl+alt+del(리부팅))’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변화를 모색할 수밖에 없는 평생학습 환경을 어떻게 새로 고쳐나가야 할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최돈민 상지대학교 교수는 서울시 노원구 평생학습마을과 영국, 일본, 호주 등의 사례를 차례로 소개하면서 지역의 빈 공간과 공간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을 연결하는 평생학습마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영상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연구개발특임센터장은 평생학습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으로 △평생교육과 지역과의 연계 △주민의 학습비 지원 △평생교육기관과 프로그램의 체계적 관리 △평생교육 네트워크 및 홍보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홍기빈 전환사회연구소장은 “대학-도서관-연구소 등 자원을 연계해 모든 이들이 스스로 가능한 시간과 조건에 교육과 수련에 참여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교육’ 환경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평생교육 기관들이 ‘지식 협동조합’을 결성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제안했다. 최지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은 “날뛰는 소를 마침내 길들이는 능숙한 카우보이처럼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팬데믹의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면서 ‘COWBOY HERO’라는 열 가지 키워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설명했다. 권인탁 한국평생교육학회장을 좌장으로 임영희 남부대학교 교수와 전하영 (사)한국평생교육사협회장, 박선경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실장의 지정토론도 진행됐다. 이어 화상회의 앱인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종합토론과 시민토론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평생학습에 대한 열띤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앞으로의 평생학습의 발전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었다”며 “평생학습에서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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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생태자원 복원 ‘정부 우수기관’ 인정[파이널24]익산시가 오랫동안 노력해 온 생태자원 복원이 환경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사업 선정부터 복원과정, 사후관리까지 익산시와 주민들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새만금 수질오염원이라는 오명을 벗고 이제는 각종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자원으로 성공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익산시는 앞으로도 환경친화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 최악의 오염 하천, 변화의 시작 긴 시간 가축분뇨가 쌓여 하천의 기능을 상실했던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하천 복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하천으로 선정됐다. 생태하천 복원 이후 뛰어난 수질개선 효과를 보이는 하천 가운데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후 관리가 추진되고 있는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의 변화의 시작은 지난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익산시는 익산천과 주교제 복원을 위해‘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마련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전북지방환경청, 전북도, 주민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각 기관은 오랜 기간에 걸쳐 사업 선정부터 복원설계, 사업추진, 사후관리 과정까지 함께 진행하며 수질개선은 물론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전북지방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은 현업축사 매입으로 가축분뇨 오염원을 줄이고 시와 전북도는 휴·폐업축사 매입, 바이오순환림 조성 등을 통해 사후 관리 핵심인 상류지역의 오염원을 제거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 특히 시는 올해 왕궁 현업축사 매입 시작 이래 최대 사육두수 감축 실적을 내며 익산천 수질 개선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사업 시작 후 지난 10년간 감축된 돼지 사육두수는 4만여 마리에 그쳤지만 올해만 2만여 마리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전략적인 사업추진에 이어 주민들과 협력한 사후관리 노력도 한몫했다. 시는 매년 예산을 투입해 익산천과 주교제의 수질을 측정하고 있으며 악취저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악취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무허가 축사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축분뇨 무단방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주말과 야간 취약시간대 오염행위 단속을 위해 민간 환경 감시원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생태습지 정비와 유지 관리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머무는 쾌적한 자연생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익산천·주교제, 청정‘수달’서식지로 환골탈태하다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빛이 났던 이번 사례는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생태하천 복원 이후 익산천 수질은 총인(T/P) 기준 지난 2010년 4.593mg/L에서 올해 0.114mg/L로 사업 시행 전보다 98%가 개선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복합악취는 지난 2012년 31에서 올해 4로 87%가 저감됐다. 가축분뇨를 걷어낸 익산천은 하천 경작 부지를 없애고 비료나 농약으로 인한 수질오염원을 철저히 차단한 결과 동·식물의 안정적인 생태계 서식처로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 지금은 법정보호종인 수달과 삵, 황조롱이 등이 서식하며 복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교제는 붕어와 미꾸라지가 서식하고 있으며 여러 철새와 법정보호종인 원앙이 쉬어가는 습지로 거듭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천과 주교제 생태습지가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함께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며 법정보호종이 서식하는 우수하천으로 거듭났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환경친화도시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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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 맛 지킨다” 명인˙명소˙명가 추가 지정[파이널24]전주시는 소중한 전주음식을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전주음식 명인 1명과 명소, 명가,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 1곳씩을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전주음식 명인은 7명, 명가는 5곳, 명소는 2곳,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는 12곳으로 늘어났다. 전주음식 명인에는 30여 년 간 전주비빔밥을 만들어온 김정옥 씨가, 명소에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전주비빔밥 업소 ‘성미당’이 지정됐다. 명가는 전주비빔밥에 빠져서는 안 되는 황포묵의 가문 내림음식 전수자인 양윤철 씨가,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는 2대가 함께하는 ‘외할머니솜씨’(쌍화탕, 흑임자팥빙수)가 지정됐다. 시는 명인과 명소, 명가,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에 각각 지정서와 현판을 교부하는 한편 △전주음식 후계자 교육 △국내·외 홍보 행사 참여 기회 제공 △ 쿠킹 콘서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24일과 25일 시민단체 대표, 식품 전문가, 교수,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전주음식 명인·명소 등 심의위원회를 열어 조리경력, 전주음식의 우수성과 역사성, 전통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심사와 조리심사, 현장심사를 바탕으로 전주음식 명인과 명소, 명가,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를 선발했다. 전주음식 명인은 향토전통음식 분야의 해당음식을 20년 이상의 조리경력을 보유했거나 2대 이상에 걸쳐 비법이나 기능을 전수받은 조리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지정을 받을 수 있다. 전주음식 명소는 향토전통음식 분야의 해당음식을 20년 이상 영업한 업소가, 명가는 조리비법이나 기능을 3대 이상 전수받아 조리하는 경력이 10년 이상인 자가, 유네스코 음식창의업소는 동일메뉴로 5년 이상 운영하는 업소가 지정받을 수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음식 명인·명소 등을 발굴하고 육성해 전주가 보유한 소중한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관광거점도시이자 세계적인 음식의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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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천˙삼천 등에 자전거길 도로명주소[파이널24]전주천과 삼천 등 전주시 하천변 자전거길에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 대응 등을 위해 도로명주소가 부여됐다. 전주시는 전주천과 삼천, 아중천 등 하천변 자전거길 62.5㎞ 구간을 △삼천천변서자전거길 △삼천천변동자전거길 △전주천자전거길 △전주천서자전거길 △전주천팔복자전거길 △아중천서자전거길 △아중천동자전거길 등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들 7개 자전거길의 시점에서 종점까지 20m 간격마다 기초번호를 부여하고, 도로명판과 기초번호판 37개를 설치해 이용자들이 해당 지점 도로명주소를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는 하천변 자전거길 도로명주소 부여로 안전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은 물론 자전거길 운동시설이나 이용자 위치 공유,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위치검색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천변 자전거길 도로명주소를 결정하고, 지난 20일 도로명주소 부여사항과 위치정보를 시보에 고시했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자전거길 도로명 부여를 통해 긴급상황에서 신속한 위치확인이 가능해져 안전사고에 더욱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주소 사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모두 충족시키는 도로명주소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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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금마면,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왔’닭‘ 진행[파이널24]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미리크리스마스 산타왔‘닭’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제3기 금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정 등 20가구에 간식을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연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물품을 전달받은 조손가정의 한 어르신은 “학교 끝나고 돌아와 간식을 보고 기뻐할 손자의 모습에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처럼 설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재준 위원장은 “아이들을 위한 사업이 적어 아쉬웠는데 위원님들의 기부로 뜻깊은 일을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앞으로도 금마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자원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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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거리두기 격상 ‘음식점·카페’ 방역 점검 강화[파이널24]익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역 음식점과 카페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직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40여명과 합동으로 음식점과 카페 2천800여곳에 대한 특별 방역 점검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업소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영업 신고 면적 50㎡ 이상 식당의 경우 영업시간이 밤 9시부터 오전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며 카페는 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기존 방역수칙인 마스크 착용 및 1m 거리두기, 출입자 명부 작성은 이전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카페는 프랜차이즈형 커피․음료전문점,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집, 프랜차이즈형 아이스크림/빙수전문점, 식품위생법상 제과점, 휴게․일반음식점 중 커피․음료․디저트류를 주로 판매하는 식당이 모두 포함된다. 단 분식점, 패스트푸드, 편의점은 제외된다. 식당은 식품위생법상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업소와 카페를 제외한 휴게음식점인 분식점, 패스트푸드점이 해당된다. 일반음식점으로 등록된 카페는 영업시간 전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정헌율 시장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달라”며“지금까지의 희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