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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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점촌1‧2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 개최[파이널24]문경시는 오는 9월 1일(14시)~9월 6일(18시)에「점촌1·2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관련법에 따라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활성화 계획 변경을 위한 사전절차로써, 점촌1·2동 활성화계획 변경(안) 설명, 주민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점촌1·2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안)은 점촌역, 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일대 약 224,000㎡를 대상으로 당초 선정되었던 ‘점촌C!!RE:Mind1975 ’사업을 실 추진 현황 등에 따라 실현 가능한 계획으로 변경하고, 주민 수요 변화 등에 따라 세부사업 계획을 일부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청회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하여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개별 방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유튜브 「문경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채널 영상 열람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개별 방문‧ 열람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열람 가능 기간은 9월 1일 14시~9월 6일 18시까지이며, 의견 제시 가능 기간도 이와 같다. 문경시 관계자는 “문경시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주민 또는 전문가는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자료 열람 기간일 이내 서면 또는 이메일로 의견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활성화계획 변경(안)에 반영, 보완 하여 국토교통부에 변경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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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여성농업인 요양보호사 100% 취득[파이널24]영천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되었던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 요양보호사 과정에서 교육생 1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요양보호사 교육원과 연계하여 여성농업인 1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며, 지난 7일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교육생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요양보호사는 노인 장기요양 보험제도에서 요양이 필요한 노인에게 전문적 간병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가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19명의 교육생은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에 배치되어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화북면 배주애씨는 “길다면 긴 3개월 동안 힘든 과정이었지만 결과가 좋아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자격증을 활용하여 요양보호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자격 취득 교육을 확대하여 여성농업인들의 능력 개발 및 농촌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농한기 농외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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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하수도사업소, 2021년 3분기 정례브리핑[파이널24]창원시 하수도사업소는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21년 3분기 중점 추진 사업들을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 준공 ▲ 노후하수관로 선제적 정비로 도심내 지반침하 예방 ▲ 방류수 재이용으로 효율적 경영 추진 등이다. 창원시는 진해구 남양동 일원에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2018년 10월에 착공한 진해동부맑은물재생센터 증설사업이 3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8월 23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창원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른 단계별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시행 등으로 증가하는 하수발생량에 맞춰 국ㆍ도비 등 총사업비 300억 원을 투입하여 기존 1일 하수처리용량 1만톤을 2만톤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구증가 및 개발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것이다’ 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매년 증가하는 하수처리 수요를 원활히 처리하고자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따라 2024년까지 진해구 서부지역, 마산합포구 진동지역, 의창구 북면지역 등 3곳에 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은 1일 하수처리용량을 진해 8천톤, 진동 2천톤, 북면 5천톤 증설할 계획임을 밝혔다. 창원시 전역 20년 이상 된 노후하수관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하여 지난 2015년 1단계 노후관로 정밀조사를 시작으로 2022년 12월까지 1150㎞의 노후하수관로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1·2단계 정밀조사 결과 노후하수관로 78.2㎞에 대하여 872억원을 투입하여 2018년부터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며, 금년 6월에 완료한 3단계 정밀조사 결과 파악된 45.7㎞의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하여 ‘22년도 국고보조사업을 신청하였으며, 관련 행정절차를 거친 후 실시설계용역을 11월경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은 대국민 안전을 위하여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서, 향후 재원협의 등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지속적인 노후하수관로 정비로 안정적인 하수 이송은 물론, 지반침하(싱크홀)를 사전에 예방하여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소장 박영화)는 방류수를 별도 정수 처리 없이 재사용하여 연간 51억 원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약 290만㎥의 수자원을 절약해 96만kgCO2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1일 하수처리용량 500,000㎥인 덕동물재생센터는 창원 시내에서 유입되는 생활하수를 정화 처리하여 마산만에 방류하고 있다. 하수처리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각종 세척수, 가스 및 분진 제거 용수, 펌프실링수, 탈취시설 운영수 등이 대량으로 필요하며 이를 전부 상수도를 이용하면 요금 부담이 크다. 2020년 기준 덕동물재생센터는 약 2,960,702㎥의 용수를 사용했고, 그중 상수도를 사용한 19,054㎥를 제외한 2,941,648㎥를 재이용수로 활용했다. 상수도 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51억 원의 운영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또한, 생활하수를 깨끗이 처리하여 별도의 추가 정수 과정 없이 재활용해 지난해 약 290만㎥의 수자원 절약으로 962,800kgCO2의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1일 50만 톤 규모의 하수처리시설을 갖춘 덕동물재생센터의 친환경 하수처리시스템 구축으로 예산절감과 탄소배출 절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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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 훈련 실시[파이널24]홍성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25일 본서 1층 차고에서 재난상황별 대응능력향상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절차와 운영요원의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개인별 역할 분담 및 임무숙지 ▲다수사상자 관리 및 응급의료소 운영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재난상황 언론브리핑 ▲훈련 강평 및 개선의견 공유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대형 재난에서는 초기대응과 체계적인 현장 통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불시 가동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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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27일부터 ‘2021년 평창군 사회조사 ’실시[파이널24]평창군은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3주간「2021년 평창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평창군 관내 800개의 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조사항목은 인구, 교육, 노동 등 6개부문 38개 공통항목과 전통시장 활성화, 고용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등 10개의 특성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1 면접조사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필요 시 응답요령서를 배포하여 자기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기입식 조사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또한, 조사원들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 지침을 철저히 숙지시킬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본 조사는 군민의 주관적 의식과 사회적 관심사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여 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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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가치의 보고, 경남 다랑논 살리는 길을 논하다![파이널24]경상남도는 지난 25일 오전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농업정책의 전환’을 주제로 제2회 경남 다랑논 포럼(공개 토론회)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과 경남다랑논네트워크 추진소위, 한국농어촌유산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다랑논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방안’을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오충현 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는 “다랑논은 벼농사에 적합지 않은 한반도 지형과 물환경을 극복하고 식량 공급과 다양한 생물다양성을 유지해온 중요한 농업유산이자 문화·생태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산업화 이후 생산성에 밀려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전제하고, “다랑논을 역사·문화·생태자산으로써 보전하기 위해 다랑논의 실태를 조사하고 국가 및 도 농업유산 등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농업·농촌정책의 전환 - 다랑논을 살리는 농업환경정책’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태연 단국대 환경자원경제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도 유럽처럼 농업정책의 방향이 이제 생산 중심에서 농업·농촌환경 보전 중심으로 전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다랑논의 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환경보전 활동에 대한 보상급 지급정책을 적극 도입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진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에서는 다랑논의 보전과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4명의 지정토론자와 함께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5개 마을 현장농업인을 비롯한 20여 명의 청중 간에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다. 옥세진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다랑논은 전국에서도 경남의 산과 해안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경남 고유의 지역 문화·역사·농업·생태자산”이라면서, “경남에서 올해 시작된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와 다랑논 활성화 사업을 민과 관, 도시와 농촌의 사회혁신적 협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기후위기 시대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다랑논 포럼은 지난 5월 ‘경남 농어업유산 지정 및 관리조례 제정’을 주제로 개최된 제1회 포럼을 시작으로, 다랑논의 다양한 가치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연내 한두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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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국도24호선(합천 적중~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 예타 통과[파이널24]합천군은 「국도24호선(합천 적중 ~ 창녕 유어) 선형개량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합천군 적중면 옥두리 ~ 창녕군 유어면 부곡리의 위험도로 구간에 터널 2개소 개설과 1.2㎞의 선형개량을 포함하여 총 6.5㎞에 걸친 구간을 정비하게 되며, 약 6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함양~울산 고속도로(24년 완공예정)와의 연계로 합천군의 교통환경 및 동서축 도로연결망 개선은 물론 서부경남지역 균형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커브길이 많아 수차례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던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아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대형차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로이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 사업을 위해 2006년도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나 타당성 부족 등으로 번번히 실패했다. 하지만 관계자의 부단한 노력과 평가기준 변경(경제성 5% 감소, 지역균형 5% 증가)으로 인해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문준희 군수는 “일괄 예타 통과로 오랜기간 공들여 온 사업의 걸음마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며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계획」에 반영되어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상남도와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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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스마트 행정의 비결은 벤처형 실험조직 경남 G-랩![파이널24]#사례1 : 경상남도 ○○과 이□□ 주무관은 출장을 갈 때마다 편의점을 찾아 헤맨다. 출장을 다녀왔다는 증빙을 위해 출장지에서 구입한 물품의 영수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 번은 영수증 발급을 깜빡하고 사무실로 복귀해서 출장비 청구를 포기한 적도 있었다. 이□□ 주무관은 4차산업혁명 시대라는데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일해야 하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이 사례는 평소 직원들이 출장을 갈 때마다 꾸준하게 불편을 호소하였으나, 딱히 해결방법이 마땅치 않은 문제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남 g-랩 팀원이 개발한 3호 과제 ‘원터치 디지털 출장 증빙 시스템’ 덕분에 직원들은 출장지에서 힘들게 영수증을 구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출장지에서 휴대폰 터치 한 번으로 gps 위치를 기반으로 현지 방문을 증빙해 주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였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휴대폰을 터치하는 순간의 현재 위치와 출장자 정보를 암호화하고, 이를 디지털 qr코드 형태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회계감사 시에도 qr코드를 통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위변조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어 출장여비와 관련한 경남도의 청렴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례2 : 경상남도 ○○과 김□□ 주무관은 평소 자료검색에 많은 시간을 들인다. 업무와 관련된 기관들의 동향 및 최신정보를 파악해야만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도민이 꼭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주무관은 오늘도 일일이 각 기관 누리집에 접속하여 수작업으로 많은 시간을 들여 정보를 찾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ai비서(개인 맞춤형 업무동향 브리핑 서비스)’ 덕분에 이러한 비효율적인 업무방식은 경남도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ai비서는 로봇이 스스로 국내 각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여러 정보·동향을 24시간 내내 자동으로 찾아내고, 이를 직원 개개인의 업무 특성에 맞게 분류하여 업무용 내부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또한, 벤처형 실험조직 ‘경남 g-랩’의 2호 과제로서, 내구연한 경과로 폐기처분 대상인 pc 5대를 이용하여 예산을 들이지 않고 팀원 혼자서 개발한 시스템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 “사용자가 직접 키워드를 설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직원 의견을 즉시 반영하여 서비스를 보완하였고, 이에 자신의 업무에 꼭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ai비서는 중앙부처, 시도, 연구기관 등 검증된 기관의 정보만을 수집하기 때문에 고품질의 자료를 제공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도내 18개 시군에도 확산을 계획 중이다. #사례3 : 경상남도 ○○과 정□□ 주무관은 점심시간이 되자 식당으로 향한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직원들의 구내식당 이용률이 높아져 배식받기 위한 대기 줄이 길다. 물론 정해진 간격을 유지하여 줄을 서지만 그래도 왠지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떨칠 수가 없다. 결국 정 주무관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였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경남도청 구내식당 이용률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에 부서별 4부제와 직원 간 일정 간격을 두는 등 정부지침에 따라 운영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는 크다. 경남 g-랩의 1호 과제 ‘구내식당 배식 대기 밀집도 열람시스템’은 이러한 우려를 확연히 낮추었다. 구내식당의 배식 대기 줄 밀집도 현황을 내부 업무관리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사무실에서 식당으로 가기 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지를 미리 알고 출발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바뀌는 부서별 점심시간이 언제인지 바로 알 수 있어 편리성까지 더욱 높였다. 이 시스템으로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직원 간 코로나19 감염률을 낮추고 여유로운 휴식 시간 관리가 가능해져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간 경남 g-랩이 개발한 디지털 출장 증빙, ai 비서, 식당 밀집도 열람 시스템은 단순히 일하는 방식만을 바꾼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업무 추진 시 효율성 및 편리성을 체감할 수 있어 조직 내 혁신 공감대를 확산하고, 도전정신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지난 1월부터 경남 g-랩에서는 별도의 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시스템 구상, 설계, 개발까지 완료해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 g-랩 팀원인 정병호 주무관은 꾸준한 노력과 자기계발로 현재 정보처리학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과 관련하여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정 주무관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발굴·해소해 온전히 직무에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행복한 도민 정책 추진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더 나아가 4차산업혁명에 맞게끔 디지털 혁신으로 경상남도가 스마트한 도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 g-랩 2기는 팀원 공개모집을 통해 올해 1월부터 정식 출범하였으며, 회계·예산 등 일상사무는 배제하고, 혁신과제에만 전념하는 벤처형 실험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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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재구성 및 위촉[파이널24]경상남도가 8월 31일 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위원회를 재구성했다. 이번 위원회의 위원 임기는 올해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도로, 수자원, 건축, 환경, 건설안전 등 건설사업과 관련되는 21개 전문분야, 250명(위원장, 부위원장 포함)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 선정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건설 분야 공무원, 대학교수, 연구원, 협회·업체 소속 기술자 등 전문가 505명으로부터 개인별 후보등록 신청을 받아 연임자 및 여성위원 우선 선정 등 자체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졌다. 선정된 위원은 8월 중 위촉장을 받은 후 9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기존 경남·부산지역에서 경남·부산·울산 지역으로 범위를 넓혀 폭넓은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여 선정하였고, 위원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하여 청년위원의 인원을 대폭 확대하였다.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건설기술 진흥법」 및 「경상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근거해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도 및 소속 시군에서 시행하는 건설공사 설계타당성, 건설엔지니어링사업자 사업수행능력평가, 기술형입찰 공사 일찰방법 심의 등을 관장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남 최고의 건설기술 심의기구다. 지난 위원회는 임기 동안 5건의 기술형 입찰평가, 70건의 실시설계 적정성 등 총 27회, 101건을 심의해 경상남도의 건설기술 향상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건설공사의 품질 및 기술 수준을 높여 지역 건설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면서 “건설 전문분야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의 비법(노하우)이 반영된 심의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경남 건설산업 및 기술진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위원 명단은 경상남도 누리집의 분야별정보-도시/교통/건설-건설정보-건설관련위원회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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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에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 개소[파이널24]진주시는 26일 오전 11시 충무공동 드림IT밸리지식산업센터에서 경남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진주여성회가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진주를 비롯한 경남 서부권 11개 시‧군 돌봄노동자의 건강관리, 심리상담, 역량강화 등 돌봄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서비스 질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상담사가 배치되고 카페 쉼터, 운동실, 교육실, 상담실 등을 마련하여 돌봄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아동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돌봄 노동자에 대한 상담, 교육, 건강관리 등 재충전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서부권 돌봄 노동자 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진주시가 서부 경남 복지 전달 체계 중심지로서 돌봄 노동자에 대한 역량 강화, 인식개선, 취업 정보 제공 등 돌봄 노동자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권 11개 시‧군에서는 요양보호사, 노인생활지원사, 아동 돌보미, 장애인 활동 지원인력 등 약 1만 4000여명이 돌봄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