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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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새마을부녀회,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상생과 협력의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파이널24]강동구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3일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어요! 상생과 협력의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어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틈새취약계층 75가구에 직접 포장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정윤의 회장은 “세계적 재난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이외에도 새마을부녀회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사랑의 밑반찬 나눔’, ‘명절맞이 사랑의 떡국떡(송편) 나누기’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과 ‘독거노인 돌보미 활동’, ‘생명살림 3감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고 있는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마을부녀회의 따뜻한 마음과 노력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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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마을버스 운전기사 1인당 8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파이널24]강동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승객수요 감소로 소득이 감소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9일 발표한 '시내·마을버스 비공영제 및 시외·고속버스 기사 한시 지원' 사업 지침에 따라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소득이 줄어든 강동구 소재 마을버스 운전기사이며, 지원 금액은 운전기사 1인당 80만원이다. 지원 요건으로는 공고일(’21. 8. 13.) 기준 2개월 이상 근속 중인 버스기사로, 운수종사자관리시스템 기준으로 ’21년 6월 13일 이전에 입사해 계속 근무 중이어야 한다. 개인 또는 마을버스 업체에서 ▲신청서 ▲소득 감소 증빙자료(부가세신고 자료 등) ▲개인정보처리동의서 ▲근로자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준비하여 강동구청 교통행정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9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후 다음 달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운전기사 계좌로 개별 지급될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지원금이 마을버스 운전기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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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간판 및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파이널24]마포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침체된 옥외광고사업의 판로를 지원하고자 ‘2021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구는 소상공인에게 신규 및 노후 간판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지원해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광고물 제작‧설치로 옥외광고업자의 매출상승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마포구 내 소상공인 및 관련 단체 등으로 옥외 광고물(간판 등) 제작 또는 설치비와 옥외광고매체 이용비 등에 대해 사업체 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때 광고물의 제작과 설치는 마포구에 등록된 옥외광고 사업자에 의뢰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가능하고, 지원금의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과 부가가치세는 광고주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이번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사업이 기존 간판개선사업과 차별화된 점은 단순 간판 설치‧제작을 의뢰하는 경우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마포구 내에 있는 옥외광고매체(전광판, 현수막게시대 등)를 통한 홍보비용도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접수기간은 8월 23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마포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내용을 참고,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마포구청 도시안전과(광고물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는 사회적거리두기 영업제한 대상여부, 마포구 소재 영업기간, 마포사랑상품권 가맹여부, 코로나19 피해업체 여부 등으로 이루어진 배점 기준표에 따라 심사하고 평가결과 고득점자 순으로 최소 60개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대상자는 9월 27일에 개별 통보 예정이다. 단, 불법영업(무허가) 행위 업소, 무점포 사업자, 대기업 및 대기업 운영 프렌차이즈 직영점, 금지 광고물 등을 표시하거나 설치하고자 하는 소상공인, 휴‧폐업 중인 사업자및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한 사업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옥외광고사업체의 자사광고 신청도 제외대상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더불어 옥외광고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라며 “특히, 노후 간판 정비가 필요한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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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성미산에 멸종위기종 '새호리기' 등장[파이널24]도심 속 청정 숲에서만 서식한다는 새호리기(매과의 맹금류)가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미산에 나타났다. 마포구는 지난 8월 3일 “성미산 자락에서 아이들에게 동양고전을 가르치고 있는 ‘채비움 서당’ 이민형 훈장의 제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 성미산 중턱에 새호리기 한쌍이 아기 새호리기 2마리에게 열심히 먹이를 물어다 나르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새호리기는 작은 새들을 홀려서 잡아먹는다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매과의 맹금류로써 전체적으로 매와 닮았으나 몸길이가 35cm로 맹금류 중 덩치가 작은 편이고 배 아랫부분이 적갈색을 띄어 다른 맹금류와 쉽게 구별된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1981년 국내에서 번식이 확인된 이후 도심 부근의 숲이나 농경지에 주로 서식했으나, 산림 훼손에 따라 서식지가 감소하여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됐다. 성미산에 새호리기가 둥지를 툰 이유는 과거 뗄감용 벌목으로 황폐했던 민둥산에서 마포구의 녹화 사업을 통해 울창한 숲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성미산 내 무질서하게 운영되고 있던 골프연습장, 배드민턴장 등의 체육 시설을 철거하고, 마포구와 구민이 합심해 식목일 기념 식수를 비롯한 다양한 식수 행사로 나무를 심어왔다. 또한 마포구는 민선7기 역점 사업인 ‘나무 500만 그루 심기 사업’의 일환으로 성미산에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2만 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만들었다. 녹색 숲으로 변모한 성미산은 작은 새와 곤충이 많고 둥지 수급이 원활한 곳으로써 새호리기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번식지가 됐으며, 새호리기 이외에도 천연기념물 솔부엉이 등 50여종의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새호리기는 5월~8월 번식기를 가지며 추워지기 전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는 철새로써 10월 전까지 성미산을 방문하면 볼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성미산에 다양한 품종의 수목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서식할 수 있는 자연 생태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성미산에 새호리기 번식이 확인된 것은 성미산 녹화 사업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나무 500만 그루 심기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전문가와 머리를 맞대 성미산 생태계가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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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어린이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확대 설치[파이널24]서울 성동구는 이달 차량 규정 속도 준수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유지하고 학교 주변 교통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을 2개를 추가 설치했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주행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초과 시 경고 표시를 해 운전자의 감속을 유도하는 ‘스마트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지난 2015년부터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온 구는 올해 동호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2개소에 추가 설치를 완료하면서 총 20개소로 과속경보시스템을 확대했다. 특히, 동명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한 과속경보시스템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가 어려운 곳의 장소적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설치, 차량 과속 등으로 안전에 취약했던 환경을 개선하게 되었다. 올해 구는 과속경보시스템 외에도 학교 주변 등 총 33개소에 스마트횡단보도 조성, 응봉초등학교와 금호초등학교 등 학교 주변 통학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일초등학교 등 9개 학교에 어린이 안전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zero)화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만의 앞서가는 스마트한 행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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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우리 아이들 성공적인 입시 설계 위한 '토크 콘서트' 열어[파이널24]차별화된 교육특화사업으로 명문 교육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는 서울 성동구가 이달 25일 ‘2022학년도 수시대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180분 간 실시간 생중계되는 설명회는 2022학년도 수시 및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전형을 안내하고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주요 대학별 입시설명 시간도 마련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윤윤구 한대부고 진학부장(現 EBS입시강사)과 김형일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하여 두 전문가의 대담 형식으로 다양한 사례를 들며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입시 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8개 주요 대학을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수험생들 각자 지원 희망대학에 따른 대학인재상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성동구 학군 특화 지원전략 가이드 등 입시전략도 제시한다. 아울러 전문가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답변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2부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입시설명회’에서는 수도권 6개1) 주요 대학의 입시전형 설명과 전략 특강으로 수험생에게 실질적으로 입시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전달, 별도의 신청없이 성동구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와 연 2회 대학입시전략설명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대입 제도에 따른 입시전략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내 중‧고등학생 및 N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해 지난 해 학부모 진학아카데미인 ‘백년대계’는 633명이, 학생 1:1 컨설팅2) 은 1,227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입시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 개인에게 적합한 전형을 선별하여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길 기원한다”며 “다양해진 대학 입시에 따라 앞으로도 맞춤형 입학 전략을 마련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필요한 진학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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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불광2동, '청소년을 위한 건강키트' 전달[파이널24]은평구 불광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불광2동 소재 중학교 3곳에 ‘청소년을 위한 건강키트’를 전달했다. ‘청소년을 위한 건강키트’는 구급약품, 비타민, 비말차단 마스크 등 10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교육전문가를 통해 교육복지서비스를 이용 중인 불광2동 소재 중학교 3곳(연신·연천·불광)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100만원으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인 ‘더 좋은 은평’을 통해 마련됐다. 임홍택 불광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불광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불광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민관이 협력해 더불어 행복한 불광2동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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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비대면 온라인 홈트레이닝' 운영[파이널24]서울 은평구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생활체육을 살리고자 은평구체육회에서 ‘비대면 온라인 홈트레이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대면 온라인 홈트레이닝’은 온라인 비대면으로도 즉각적인 체육 지도가 가능하며 다이어트, 스트레칭, 근력강화 등 다양한 수업을 참여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 과목당 참여인원은 50명이며 수업 시간은 1시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은평구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박낙흥 은평구체육회 회장은 “생활체육지도자와 즉각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양방향수업이 코로나 시대에서 일상이 될 것이며,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수업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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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노후주택 증가하는 마을에 아파트관리소 같은 '마을관리소' 설치[파이널24]서울 은평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주택이 증가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 3곳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역할을 하는 ‘마을관리소’를 지난달 설치하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6월 서울시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마을관리소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7월부터 응암산골마을(통일로 579-20, 응암산골드림e), 녹번산골마을(통일로 578-27, 녹번산골드림e), 산새마을(가좌로11나길 19, 산새둥지) 등 총 3곳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하였다. 운영은 마을 주민공동체운영회에서 하며 마을관리소장과 총무 2명의 관리자가 배치된다. ‘마을관리소’는 공구대여, 주택잔손보기, 장보기 서비스, 택배 수령과 전달 등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일 마을을 순찰하며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관계 기관에 신고하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살피며 마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응암산골 마을관리소는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진행한다. 매일 아침 홀몸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께는 병원 진료 시 차량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을관리소 설치로 소규모 주택 밀집 지역에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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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공공시설 100% 활용으로 주민 위한 공간 마련[파이널24]중구는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공공시설 공간운영 효율화 사업은 주민센터, 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지역주민들이 언제든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합 공유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민복지를 증진하고 공동체 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는 것이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작은 면적에 유휴공간이 적고, 임대료 수입이 높은 도심 지역의 특성상 재개발 선호가 낮아 새로운 공공시설 확보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에 구는 공공기관, 복지시설, 도서관, 공원 등 사회기반시설을 주민 공유공간으로 개방함으로써 공공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나 문화시설 등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구는 관내 공공시설 46개소, 120개 공간(2021.6월말 기준)에 대해 단계적으로 개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조기축구회에 개방하고 있는 손기정 체육공원 잔디구장을 주민들의 소풍이나 가벼운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거나, 지난해 개관한 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을 주 이용층인 청소년들이 하교하기 이전인 오전시간대에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장원중학교를 주차장과 생활문화 센터로 복합화하는 사업 계획을 제출한 상태로, 선정될 경우 주민에게 주차장 100면을 개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공간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동별 현장보고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하여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처음으로 공간 효율화 관련 현장보고회를 개최한 신당5동은 주민센터 지하 다목적실을 주민을 위한 체육 시설로 개방하고, 우리동네관리사무소에는 이른바“우리동네 환경 연구소”라는 공간을 조성하여 팝업 환경 도서관, 팝업 에코 미술관 등으로 활용하는 등 코로나19 이후의 일상을 대비하여 주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공공시설 개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며 "주민들이 공공시설에서 소모임이나 취미활동을 즐기고, 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